책: 로마의 일인자 2

2017 6번째 책

전쟁이 일어나면 최하층민을 징집해서 군대를 만들 줄 알았는데, 로마 시대엔 최하층민은 군대도 갈 수 없었나보다. 처음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읽다보니, 전쟁에 필요한 물품을 스스로 준비해야하기 때문인 것 같다. 전쟁물품을 준비할 여력이 없는 최하층민을 군대에 데려다 놓으면 나라에서 그 비용을 대줘야하고 그것이 재정파탄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 시절이나 요새나 재정파탄은 자주 나오는 레토릭인것 같다. 또 직업군인이 아니기 때문에 전쟁이 끝나면 돌아갈 곳이 있어야되는데 최하층민들은 그럴 곳이 없어서 폭도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그리고 최하층민이 전쟁에 나가서 공적을 쌓을 경우 발언권이 세질 수 있고 원로원의 기득권을 나누어주어야한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총사령관이 계약직같은 처우라 재계약을 걱정하는 모습에 심히 공감이 간다. 비정규직 노동자란 말이 신문에서나 보는 말이 아니다…

게르만족에게 대패를 당하고 나서, 로마에 먼저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총사령관이었던 카이피오와 두 집정관의 협력권유 및 감시의 목적을 가지고 갔던 코타 사이의 경쟁이 나온다. 카이피오는 자기 책임 때문에 로마군이 몰살당한 것을 변명하고 물타기를 하려고 하고, 코타는 사실을 보고하려한다. 지금이나 그때나 속보 경쟁은 똑같나보다.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죽는다. 뭐야 이거. 역사를 바탕으로 한거라는데 벌써 죽는건 말이 안되는데? 했는데, 황제가 되는 카이사르는 아빠와 이름이 완전히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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