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말하기

지난 주말에 대통령의 말하기를 읽었다.

자기계발류의 서적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이건 노무현이란 이름을 보고 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아계실 때는 정치에 큰 관심이 없어서 그 분의 연설이나 담화를 들어보지 못했는데, 책에 자주 언급되는 연설 몇 개를 찾아보았다.

솔직함과 적절한 애드립, 유머러스함 등. 그 분의 말하기가 왜 호소력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론 대선출마선언문, 독도연설이 인상적이었다.

 

대통령의 연설이나 담화는 대통령 자신의 생각과 국정철학을 국민에게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책에 담겨있는 연설문을 읽으면서 그 분이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셨다는 게 느껴졌다.

 

다소 식상해 보일 수도 있는 ‘말하기의 법칙’ 같은 부분도 실제 대통령의 연설을 예로 설명하니까 훨씬 잘 와 닿았다.

주로 연설과 담화에 관한 말하기라 과학기술 세미나에서의 말하기와는 조금 다른점도 있었지만, 적절한 유머와 주의 환기같은 모든 말하기에서 중요한 기술에 대한 언급도 많아서 좋았다.

아무리 좋은 연구를 한들 재미없는 세미나로 모든 사람을 재우거나, 스마트폰의 세계로 보내버리면 무슨 소용이랴…

 

정봉주의 전국구에 저자 윤태영 전 비서관이 나와서 이야기한 것도 들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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