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cos

이 드라마가 재미있다는 추천을 여러군데서 받아가지고 최근에 봤는데 만족스러웠다.

스크린샷 2016-10-10 오전 12.43.17.png

스포일러 다수 포함


콜롬비아의 거대마약상 파블로 에스코바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것인데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충격이다.

엄청 옛날 이야기도 아니고, 내가 태어난 이후에 저런 일이 벌어졌다는 걸 믿을 수가 없었다.

법원 건물에 탱크 밀고 들어가질 않나, 전직 대통령 딸을 납치해서 살해 하지 않나…

그냥 총으로 쏴죽이고 테러하는 장면은 너무 많이 나와서 어느순간부터는 그리 놀라지도 않게 되었다.

무서워서 저런곳에는 도저히 살 수 없을 것 같은데도 사람들이 계속 사는 것을 보면 사람은 어떤 환경에라도 적응하고 살아가는건가 싶다.

 

그 와중에도 미국은 정말 멋있게 느껴졌다.

약쟁이들이 요원의 고양이를 죽이는 등 신변의 위협을 가해오는 와중에, 주변 동료가 말하길 너는 무조건 안전할 거라고 했다.

무슨 말인고 하니, 그 무서운 마약쟁이들도 멕시코에서 미국인 요원 하나 고문하고 죽였다가 초박살이 난적이 있어서 DEA 요원은 off-limit이라고…

timemag-kiki-camarena왜 이나라 사람들이 자기나라를 그렇게 사랑하는지, 왜 집집마다 성조기가 걸려있는지 알 수 있었다.

나도 저런 국뽕 좀 맞고 싶다.

애국심은 매일아침 애국조회를 한다고 생겨나는게 아닌데…

 

추격씬들도 긴장감있게 잘 만들었다. 영화의 한 장면이라고 해도 괜찮을 정도로.

 

중남미로 여행갈 일이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안전만 보장된다면 꼭 가보고 싶다.

드라마 화면에 잡힌 도시풍경은 굉장히 아름다워 보였다.

 

아직 시즌2까지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잘 마무리한다면 최고의 미드 중 하나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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