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Latex

 

학위논문을 작성하면서 formatting 때문에 엄청나게 고통을 받은 이후로 latex을 배워야겠다고 결심했다.

여러가지 tex 프로그램을 사용해봤는데 코드 전체가 흑백이라서 가독성이 떨어지거나 컴파일하는 데 오래걸리는 등 딱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다.

그 중에 우연히 알게된 sharelatex란 사이트가 여러가지 면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논문 template도 많고, color scheme도 깔끔하고, 맥 윈도우 가리지 않고 잘 되고.

무엇보다 웹 사이트에 tex 파일과 그림파일을 업로드 해놓으니까 내 컴퓨터가 아니라도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만 된다면 작업 가능한 것이 제일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sharelatex을 애용해왔는데, 가장 강력한 점은 정작 쓰지도 않고 있었다.

한 달에 8불만 내면 최대 6명이 한 문서의 수정에 참여할 수 있고, 참여한 사람이 수정한 내용까지 전부 다 추적해주는 것이었다.

심지어 dropbox랑 연동해서 오프라인에서 작업한 것도 업데이트 할 수 있게 해놓았다.

양자방에선 인터넷이 안될 때는 커피빈으로 도망가서 농땡이치곤 했는데…

아무튼 이걸 몰라서 이때까지는 내가 폴 형님한테 tex 파일보내면, 폴 형님은 그거 받아서 난도질을 한 후 파일이름 바꿔서 다시 보내주고. 한 두번도 아니고 정말 여러번 반복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고통에서 해방이다.

무엇보다 폴 형님이 논문을 고쳐주면 단어선택이 훨씬 풍부해지고 흐름도 깔끔해져서 어떤 부분을 어떻게 고쳐야되는지 배우고 싶었는데 기존의 방법으론 수정한 부분 찾는게 쉽지 않아 그냥 넘긴적이 많았다.

이번 논문도 피를 철철 흘리면서 돌아오겠지만, 또 한번 배움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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