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한국에 있을 땐 책을 모으는 취미 책은 좋은 데코레이션이죠 가 있어서 거의 매일 교보문고, 알라딘, yes24를 구경하면서 새로 나온 좋은 책들을 바로 바로 구매했었는데, 미국와서는 마음의 여유도 별로 없고 한국 종이책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핑계로 한동안 1년 넘게… 책을 가까이하지 못했다.

좋은 책은 눈여겨 봐놨다가 나중에 한국가서 읽어도 된다는 핑계가 있었지만, 시사인 같은 주간지가 다루는 이슈들은 시의성이 중요했기 때문에 썩 내키진 않았지만 종이잡지에 비해 30 % 가량 할인이 된다는 점, 배송이 따로 필요하지 않다는 점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전자책을 신청해보았다.

시사인 자체 어플이 생각보다 잘 되어있어서 지금은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다.

활자 크기나 행간 간격 조절이 자유로운 점, 배경색깔을 바꿀 수 있어서 누런 갱지색깔로 해놓으면 눈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는 점, 북마크 기능으로 과거 기사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 100권이든 200권이든 아이패드 하나의 무게에서 더 늘어나지 않는다는 점 아이패드 하나가 종이책 한 권보다는 훨씬 무겁다는 함정 등등 생각보다 좋은 점이 많은 것 같다.

아무튼 시사인 전자책 덕분에 e-book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줄어들었고, 때마침 알라딘에서 <눈물을 마시는 새>, <피를 마시는 새> 세트할인 행사가 있어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e-book으로 책읽기를 시작했다.

다만 책 한권의 무게보다는 아이패드가 더 무겁기에, 장시간보면 어깨가 너무 결린다. 아이패드 에어 사고 싶으면 그냥 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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